여름철, 신선한 우유를 마시려면?
여름철, 신선한 우유를 마시려면?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5.07.11 2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광주지방청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우유 등 축산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우유는 여름철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면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이 쉽게 자랄 수 있으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우유의 올바른 구매·보관·섭취 방법에 주의해야 한다.

우유를 구매할 때는 장바구니에 가장 마지막으로 담는다. 냉장제품은 실온에서 60분이 지나면 세균수가 급속하게 증가하므로 1시간 이내에 장보기를 마치고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

우유를 보관할 때는 냉장고 안쪽에 보관한다. 냉장실 문 쪽은 여닫을 때마다 온도 변화를 많이 받아 상하기 쉬운 식품을 보관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

우유를 섭취할 때는 유통기한이 남았어도 포장을 열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게 좋다. 냉장 보관을 하더라도 개봉상태라면 미생물이 우유와 접촉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광주식약청은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식중독균 증식이 빨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우유 등 축산식품의 안전한 섭취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