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크리스마스 특수를 맞아 전라남도 해남군의 지역특산품인 ‘해남고구마’가 수출된다. 해남군은 지난달 28일 부산항을 통해 해남고구마 9톤을 독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일 수출은 영국·네덜란드에 이은 유럽국가 세 번째 수출로 지난해 네덜란드 수출로 맺어진 현지 바이어의 적극적인 중계로 성사됐다.
독일 수출길에 오르게 된 해남고구마는 현지에서 크리스마스 특판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해남고구마를 수입하게 된 ‘Kim’s Asia’의 성이숙 대표는 “해남고구마는유럽에서 유통되는 다른 고구마에 비해 맛이 탁월하다”며 “최근 유로 저널등에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불티나게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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