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건강 더하는 '밭작물 전시회' 열려
밥상에 건강 더하는 '밭작물 전시회' 열려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6.09.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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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12일~18일 식물체·알곡·가공식품 등 선보여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시민청)에서 ‘건강한 밥상, 우리 곡물이야기 밭작물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권 시민과 추석연휴기간 수도권을 찾은 사람들에게 우리 곡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밭작물 식물체를 직접 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건강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소재 원료로 각광받는 주요 밭작물 식물체와 알곡,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콩, 참깨, 들깨, 땅콩, 조, 수수, 기장, 팥 등 작물별 생육과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땅속에서 열매가 맺히는 땅콩의 생육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식물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된장용 콩․두부용 콩․콩나물용 콩 등 용도별로 크기와 모양이 다른 알곡들을 비교해 보고 직접 보면서 체감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아라리’팥으로 만든 천안 호두과자, ‘다유들깨’로 만든 생들기름 등 국산 밭작물로 만든 다양한 가공제품 전시와 팥차, 수수차, 생들기름 현장 시음을 진행하고 밭작물 소비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콩 초콜릿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첫날에는 ‘밭작물 소비확대 방안 워크숍(공동연수회)’도 함께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우리 밭작물의 생산과 이용현황 ▲우리 몸에 좋은 밭작물의 기능성 ▲우리 밭작물 품질 향상 및 소비확대를 위한 연구현황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 오인석 밭작물개발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우리 밭작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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