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쌀 가공품’ TOP 10 선정
올해를 빛낸 ‘쌀 가공품’ TOP 10 선정
  • 이하은 기자
  • 승인 2016.10.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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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쌀과자부터 라이스밀크까지… 간편식·건강식 눈길

 

▲ 쌀가공품 TOP10에 선정된 헬로키티 설기(삼림식품)

 

 

▲ 또또맘마현미랑단호박(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

 

 

▲ 라이스밀크(이롬)

 

 

▲ 현미 컵누룽지(오성제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2016 쌀 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맛, 품질, 상품성을 갖춘 ‘TOP 10’ 제품을 선정하고 지난달 29일 aT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선정 제품(제조사)은 ▲‘떡류’ 헬로키티 설기(삼립식품), 신동엽떡볶이(세준에프앤비) ▲‘쌀과자’ 베베스틱쌀과자(아이배냇), 또또맘마현미랑단호박(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 ▲‘즉석밥’ 랍스터볶음밥(한우물영농조합법인) ▲‘프리믹스·시리얼 등’ 쌀로만쥬프리믹스파우더(원우), 오그래 아몬드그래놀라(농업회사법인 늘그린), 현미 컵누룽지(오성제과) ▲‘음료·주류’ 라이스밀크(이롬), R4(배상면주가) 등이다.

출품된 제품은 지난 5개월간 한국식품연구원 등 전문가 평가, (사)소비자시민모임을 통한 소비자 평가, 위생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양대 한상필 교수는 “올해는 여느 해보다 다양한 제품이 출품됐는데 최근의 간편, 건강식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들이 많아 향후 국내뿐 아니라 수출 확대 등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주관하는 이번 쌀 가공품 품평회는 쌀 가공품 품질 향상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출품 요건은 원료 중 쌀 함량이 30% 이상, 3개월 이상 시판 중인 제품으로 품질, 위생, 선호도 등 부문에 대한 전문가·소비자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된다.

올해는 다양한 품목에서 신규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출품기준 완화,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한 결과 출품률이 전년 대비 약 15% 증가(2015년 60개→2016년 69개)했다.

특히 예년에 비해 쌀 빵·과자류가 2배 이상 출품됐고 유기농 쌀로 만든 유아식(쌀과자, 이유식) 등 프리미엄 제품이 증가하여 쌀 가공품의 다양화·차별화 추세가 두드러졌다.

농식품부 김종훈 식량정책관은 “쌀은 곧 밥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 등 쌀 가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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