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아프리카 희망의 급식소 2호점 준비
현대그린푸드, 아프리카 희망의 급식소 2호점 준비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6.12.2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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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후원금 6000만 원 설립 자금 지원
▲ 지난해 9월 설립한 아프리카 희망의 급식소 1호점에서 현대그린푸드 직원이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는 지난 9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처에서 아프리카 희망의 급식소 설립 후원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내륙국 말라위의 뭬라 지역 아동 200여 명이 이용할 급식시설 설립에 사용된다. 급식소는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급식소 설치 외에도 뭬라 지역 주민들의 조리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관광객 대상 식당 운영 역량 교육 등 재능기부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9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남아프리카 레소토 하무추 마을에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급식소’ 1호점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설립초기 등록학생이 8명에 불과했던 지역학습센터가 희망의 급식소 설립 이후 84명까지 늘어났다. 또한 지역주민 대상 식품영양 워크샵을 진행하고 현지 토양에 적합한 텃밭 재배 방법과 양계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도 해외급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3세계 국가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빈곤층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기 위한 교육과 환경 구축에 집중하고 청년의 조리교육 등 직업 훈련 교육 등을 지원해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자립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다문화어린이들을 위한 쿠킹클래스, 설 연휴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푸드키트’ 등 아동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아동센터와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임직원들이 매월 정기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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