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인재가 되고 싶다면? 얍에 주목!
글로벌 식품인재가 되고 싶다면? 얍에 주목!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6.12.2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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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YAFF)' 프로그램 266명 수료
▲ 2016 얍3기 발대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YAFF)'의 2016년 수료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얍(YAFF, Young Agri-Food Fellowship)운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인 청년일자리창출과 국내외 식품기업 및 농식품 우수인재 간의 연계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aT는 지난 2014년부터 약 2000여 명의 회원들에게 월별 팀미션 부여를 통한 농식품 현장 활동에 참여 독려, 국내 식품강소기업 탐방, 국내외 우수업체 연수 참여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청년인재들과 식품기업들이 매칭할 수 있는 인재육성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이번 수료식에는 2016년 팀으로 활동한 총89팀 266여 명의 대학생들 중 총6팀 18명의 학생이 지난 1년간의 활동결과를 토대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팀인 농리미팀의 채지혜(공주대학교), 박솔희(전북대학교), 박정현(전북대학교) 등 3명의 대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17년도 청년인턴사원으로 정식채용될 예정이다.

행사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2016 글로벌 K-Food 인턴십 성과발표회'에서는 홍콩, 프랑스, 태국, 베트남 등 총9개국에서 글로벌 인턴십 참여기회를 얻은 대학생들의 생생한 현지 경험담이 참석한 대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지역에서 식품무역분야 업무를 경험한 박태훈 학생(전남대학교 4학년)은 “농식품 분야의 글로벌 무역전문가가 되기 위해 인턴십을 지원해 현지에서 신선한 아이디어와 함께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은 결과를 인정받아 한국에 돌아와 무역분야 기업에 채용될 수 있었다”며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써 해외무대에서 무궁무진한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면 aT의 글로벌 K-Food 인턴십에 지원해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aT 여인홍 사장은 "내년 농식품 미래기획단의 키워드는 'Challenge, 도전'으로 청년들에게 지난 어느 때보다 폭넓고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수한 농식품 인재들이 국내 식품산업에 진출해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향후 얍을 농식품 관련 대한민국 대표 인재육성·취업지원 전문 커뮤니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aT는 올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공헌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국유통대상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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