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점과 레스토랑이 한 곳에
식료품점과 레스토랑이 한 곳에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6.12.26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세계푸드, 그로서런트 컨셉트‘베키아에누보’ 대구 첫 선
▲ 베키아에누보(vecchia e nuovo) 베이커리존.

최근 맛있는 것을 찾아 다니며 먹고 직접 만드는 트렌디한 소비자들 사이에 그로서런트(Grocerant)가 인기다. 그로서런트는 식료품을 파는 그로서리(Grocery)와 음식을 즐기는 레스토랑(Restaurant)의 합성어로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에 맞춰 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는 ‘아메리칸 이탈리안 그로서런트’라는 새로운 컨셉의‘베키아에누보(vecchia e nuovo)’를 대구지역에 처음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베키아에누보는 2003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시작한 외식 브랜드로 신선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브런치와 프리미엄 커피,베이커리 등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어 현재 서울 반포,청담 등 주요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몇 년 전부터 프리미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함께 식료품 구입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대구 신세계백화점 오픈에 맞춰 그로서런트라는 새로운 컨셉의 베키아에누보 매장을 오픈한 것이다.

전문 셰프가 만드는 피자와 라자냐 등을 맛볼 수 있은 델리존, 고급 빵과 케이크를 구입할 수 있는 베이커리존, 프리미엄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는 카페존, 파스타면과 이탈리안 식료품을 판매하는 그로서리존 등 4개의 복합매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델리존에서는 직접 화덕에서 구운 다양한 종류의 나폴리 피자를 비롯해 전문 쉐프가 엄선된 식재료와 최소한의 시즈닝으로 재료 본연을 살린 30종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품격 메뉴와 편안한 분위기로 새롭게 선보인 베키아에누보 대구점은 새로운 외식 문화를 이끌어 가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로서런트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확산하는 핵심 거점인 만큼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