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친환경쌀, 광주시 학교급식 2년 연속 납품
해남 친환경쌀, 광주시 학교급식 2년 연속 납품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7.02.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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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영농·땅끝황토친환경 연간 400~500t 공급 예정

해남 친환경쌀이 2년 연속 광주광역시 학교급식으로 납품된다.

해남 인수영농조합법인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법인은 지난 2일 열린 광주광역시 교육청 학교급식평가위원회를 통해 올해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두 업체는 올해 광주광역시 지역내 312개 초·중·고교에 연간 400~500t 가량의 친환경 쌀과 잡곡 등을 납품할 계획이다.

이번 납품업체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품평회 등을 거쳐 전국 15개 업체가 최종 결정됐으며 해남에서는 2개 업체가 공모해 모두 선정됐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00여 개 학교에 연간 500여t의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인수영농법인은 해남 48개 작목반이 766ha에 벼를 계약 재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 재배를 통한 무농약 쌀을 생산하고 친환경쌀 전문 도정 시설을 갖추는 등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농조합법인이다.

전남지역 최초로 2년연속 부산지역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는 땅끝황토친환경영농은 ‘땅끝에서 보냅니다’라는 자체 브랜드로 부산 연제구 소재 22개 초·중학교에 연간 160여t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총 3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친환경쌀 택배비 지원, 시식미, 포장재 제작 등 친환경쌀 학교급식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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