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친환경농업인과 관행농업인 등 2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친환경농업 활성화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토론회는 벼, 과수, 채소 등을 재배하는 친환경농업인과 관행농업인들이 함께 격의 없는 토론으로 대규모 농가들이 친환경농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유기농업확대와 품목 다양화에 대한 방안 및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친환경연합회 유장수 회장은 "우리 군에서는 지난해부터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골든퀸3호와 신동진 벼를 재배해 대도시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다"며 "쌀뿐 아니라 과수, 채소, 임산물 등 품목 다양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종 농정과장은 "올해 인증면적 1770ha을 달성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학교급식 및 구내식당 등에 납품하고 있는 신동진벼 재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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