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고품질 쌀 생산·친환경농업 기반구축 18억 원 투입
영동군, 고품질 쌀 생산·친환경농업 기반구축 18억 원 투입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7.02.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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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올해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영농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략적인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추진결과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점진적 증가추세에 있고 지난해 248농가, 132.1ha가 인증을 받아 2015년 137농가, 107.9ha 대비 면적기준 약22.4% 크게 증가했다.

올해도 쌀 품질 고급화를 통한 농가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8개사업 6억67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튼튼한 육묘생산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 공급(80,000포, 1억6000만 원) △벼 물바구미 공동방제(1600ha, 5700만 원) △벼 노력절감형 육묘상자 공급(8만개, 4000만 원) △맞춤형 비료 등 농업필수 영농자재(2억8000만 원) 지원사업을 펼친다.

또한 △참살이 특수미 생산단지 및 친환경쌀생산단지 육성(2곳, 2900만 원) △못자리 은행 설치·보수(7000만 원) △친환경 우렁이종패(20ha, 400만 원) △농작업 안전사용장비(2700만 원) 지원 등 안심하고 농사 짓는 환경을 조성한다.

농가 생산비 절감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9개사업 9억3300만 원의 예산으로 각종 기반 시설·농기계·농자재 지원도 진행한다.

이어 △유기농업자재 지원(4000만 원) △댐규제지역 친환경농업육성(1곳, 2000만 원) △친환경농산물인증농가육성(108호, 4300만 원) 등을 추진, 농가의 생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영농장비를 공급하고 친환경 농업 생산 기반을 다진다.

이외에 2억여 원의 예산으로 △벼 우량종자 확보 지원 △쌀전업농신기술 농업전문지 보급 △논토양 볏짚환원 선도농가 육성 △농업인 영농교육 지원 등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손경수 농정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과 논 소득 다양화로 벼 재배농가 안정영농과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으로 살맛나는 농촌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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