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횡성휴게소·골프장 클럽하우스에 메뉴 선보여
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는 강원도 특산물 양미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민들을 돕기 위해 양미리 시래기국을 건강식으로 개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개선하고자 강원도 역시 양미리 축제를 개최하며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지만 소비량을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양미리를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건강식으로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국적으로 판매해 양미리의 소비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양미리 시래기국은 익숙하지 않은 생선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추어탕을 만드는 방법을 적용했다. 깨끗하게 손질한 양미리를 삶아 곱게 갈은 후 비릿함은 최소화하고 양미리 본연의 고소함은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만든 특제 양념과 섬유소가 풍부한 시래기를 함께 넣어 푹 끓여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일부터 평창, 횡성휴게소에서 양미리 시래기국(판매가 8000원)을 본격 판매하고 4월부터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전국 골프장 클럽하우스 20여 곳에 정식 메뉴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재능기부 차원에서 직접 개발한 양미리 시래기국의 레시피를 원하는 강원지역 음식점주에게는 제공해 양미리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양미리는 고칼슘, 고단백 생선으로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나 건강식에 제격이다"며 "양미리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해 지역민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지난 2일 강원도 평창휴게소에서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신세계푸드가 새롭게 출시한 양미리 시래기국을 선보이고 있다. 양미리 시래기국은 강원도 특산물인 양미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건강식으로 평창, 횡성휴게소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갔으며 추후 전국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도 정식 메뉴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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