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풀무원건강생활(주)과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을 위한 식문화 관광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농·특산물 및 건강식문화 콘텐츠의 전국적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건강장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여익현 풀무원 건강생활(주)대표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을 위한 식문화 관광 및 농촌 6차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풀무원건강생활(주)는 순창군 청정 농·특산물 및 농촌 6차 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전국적 홍보는 물론 교육생 모집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건강한 내몸다스리기’ 체험프로그램 등 순창군이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에 풀무원 전문 인력이 참여해 프로그램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건강장수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건강장수 콘텐츠 및 홍보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우선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풀무원 직원을 대상으로 당뇨예방식단 실습, 건강체조 , 숲속트래킹 등을 내용으로 하는 ‘건강한 내몸 다스리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월까지 10회 정도 추진 계획이다.

또 양측은 적극적인 상호교류와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운영 담당자를 지정해 구체적인 협력사업과 지원사항 등에 대해 별도 세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황숙주 군수는 "건강한 농산물과 건강한 자연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특색 있는 농촌관광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대표적 로하스 실천 기업인 풀무원건강생활(주)의 다양한 노하우를 접목시켜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건강생활(주)는 ‘건강한 생활을 선도하는 로하스 생활기업’을 비전으로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바른먹거리를 생산하는 식품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