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유치원·초·중·고교 전면 무상급식
옥천군, 유치원·초·중·고교 전면 무상급식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2.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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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추경예산 12억 7000여만원 편성… 급식비 일체 지원

[대한급식신문=이의경] 옥천군(군수 김영만)은 유치원생과 고등학생 무상급식에 필요한 12억7400만 원을 내년 1회 추경에 편성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5월부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에서는 고등학교뿐 아니라 유치원까지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옥천군이 처음이다.

군의 무상급식 예산은 지역내 고등학교 3개교의 1200명 학생(9억5200만 원), 유치원 17곳 600여 명의 원생(3억2200만 원)에게 소요되는 급식비(식품비, 운영비, 인건비 등) 일체다.

그동안 옥천군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무상급식 분담비율 협의에 따라 유치원과 고등학교를 제외한 초·중학교에 급식비(식품비, 운영비, 인건비) 중 식품비의 75.7%를 군비(60%)와 도비(40%)로 지원해왔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내년부터 유치원 및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내 우수한 농산물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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