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 허벅지살 하체비만 다이어트 고민이라면
꽃피는 봄, 허벅지살 하체비만 다이어트 고민이라면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2.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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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직장인 A씨는 이른바 하비족(하체비만족)이다. 상체는 마르다시피 가냘 퍼 44사이즈를 입지만 하체는 66사이즈를 입어야 할 정도로 허벅지가 두꺼운 편이다. 때문에 A씨는 바지를 살 때도 30 사이즈를 구매해 허리를 따로 줄여야 하고, 수년째 유행하고 있는 스키니진도 튼실한 허벅지살 때문에 거의 입지 못했다. A씨는 “이번 봄에는 허벅지살 빼는 다이어트에 기필코 성공해 스키니진에 하늘거리는 블라우스를 꼭 입어보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따뜻한 ‘봄’이 찾아오고 있다. 이맘때가 되면 여자들의 마음은 설레는 한편 무거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화사한 봄옷을 꺼내 입고 싶다가도 겨우내 두툼하게 쪄 버린 허벅지살을 생각하면 한숨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부랴부랴 단기간 다이어트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체비만에 탈출할 수 있는 허벅지살을 빼는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하체 비만은 크게 근육형, 지방형, 부종형으로 나눌 수 있지만 유형을 막론하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하체 비만의 정도는 심해질 수밖에 없다. 짠 음식이 몸의 부기를 일으켜 하체를 더욱 통통해 보이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우선 국물, 김치, 젓갈류 등의 짠 음식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식으로 추천되는 훈제연어와 참치 또한 염분이 많아 하체비만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양념하지 않은 닭가슴살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꼬는 습관 또한 하체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몸 속 순환이 저하되고 골반이 뒤틀려 하체의 부종을 일으키기 십상이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하체비만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일하는 동안 수시로 허벅지를 주무르고 두드리며 스트레칭해 허벅지를 자극하면 부기를 예방할 수 있다. 걷는 자세도 점검해 보아야 한다. 자신이 걸음걸이를 살펴보면 허벅지의 보기 싫은 근육을 키우는 나쁜 습관이 한둘쯤은 있기 마련이다. 발바닥 전체를 사용해 무게를 이동하며 걷고 있는지 신경 쓰며 걷도록 한다.

식습관과 생활 습관만 고쳐도 하체 부종은 한결 해소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걷기, 러닝,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함께 특히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해야 쉽게 살이 찌지 않는 허벅지로 가꿀 수 있기 때문이다.

허벅지살 빼는 최고의 운동 방법으로 추천되는 것은 단연 런지다. 런지 동작은 다리 전체를 날씬하게 해주지만 특히 허벅지 안쪽살과 바깥쪽의 군살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체 운동의 꽃으로 불리는 스쿼트 또한 하체비만에 효과가 높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지 않을 경우 허벅지 사이즈가 더욱 커질 수 있으므로 유산소 운동을 반드시 병행하도록 한다.

만약 혼자서 하는 다이어트가 힘에 겹게 느껴진다면 다이어트 보조제 혹은 전문 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삼성제약 ‘이지컷다이어트’의 경우 와일드망고 종자추출물이 들어있어 식욕억제 및 지방분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고, 따로 다이어트 식단 조절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

이지컷다이어트 관계자는 “뒷모습만 봐도 다리가 예쁘면 한 번 더 돌아보게 되듯, 날씬한 다리는 미인의 필수 조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허벅지 안쪽살의 경우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스트레스 없이 식이요법을 지속해 원하는 만큼의 감량에 성공하는 것이 관건이므로 전문 다이어트 제품의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쉽게 하체비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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