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및 음성증폭기 전문브랜드 ‘하이본’, 골전도 청음기 대여서비스 실시
보청기 및 음성증폭기 전문브랜드 ‘하이본’, 골전도 청음기 대여서비스 실시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3.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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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알려진 인천보청기 업체 하닉스테크의 '하이본 골전도 보청기'가 골전도 청음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닉스테크는 대여서비스를 통해 정식 명칭 ‘하이본 골전도 청음기’를 2주 동안 무상으로 체험해보고 구입을 결정 할 수 있도록 해 비싼 보청기가격으로 구입을 망설이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본 듀얼모드 골전도 청음기가 평균 가격대보다 저렴한 보청기 가격으로 보청기 목록에서도 눈에 띄고 있으며 그만큼 실버용품 중에서도 귓속형 보청기 추천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하닉스테크의 골전도 청음기 제품은 고막형 보청기 형태로 골전도 기술력을 상품화한 기술력 외에 가격도 타 보청기 가격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 고가로 인식되던 보청기를 대중화하고자 하고 있다. 또 직접 제조, 생산, 판매, AS까지 맡고 있는데, 이번 무료 대여서비스를 통해 이를 더욱 알린다는 전략이다.

골전도 청음기는 말 그대로 귀 근처 신체 부위를 직접 진동시켜 뼈를 통해 소리를 내이에 전달하는 원리로 개발된 신개념 보청기로, 고막이 다친 청각장애인도 골전도 원리를 이용해 무리 없이 소리를 전달받아 들을 수 있도록 고안되어 활용 폭이 넓다. 음성증폭기 또는 보청기와는 듣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는 의미다. 

이 보청기는 보통 소리를 듣는 방식인 공기전도 방식과 골전도 방식 두 가지를 성공적으로 융합하여, 보다 선명한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관계자는 "보청기는 노년들에게는 필수제품이긴 하지만 가격적인 면이 보급화에 가장 큰 장벽이었기 때문에 이를 타계하는 제품이 되도록 하는데 신경을 써왔다"며 "노인성 난청은 대화의 단절을 가져오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치매와도 관계가 있어 더욱 많은 분들이 이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외국 연구결과에 따르면 난청 노인의 40%가 우울증을 호소한다고 나타났으며, 청력검사와 인지기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귀가 어두워 잘 듣지 못하는 사람은 정상인보다 치매 발생률이 평균 1.9~4.9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닉스테크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여신청 및 구매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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