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4차산업 시대, 코딩교육 선도하는 이코딩아카데미
[탐방] 4차산업 시대, 코딩교육 선도하는 이코딩아카데미
  • 정차원 기자
  • 승인 2018.03.05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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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신도시 SW영재교육학원 이휘동 원장

[대한급식신문=정차원 기자] 2018년도는 ‘2015년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는 해이다. 현재 예비 중학생의 경우 내년도부터 코딩 교육이 필수가 된다. 기존 산업 구조에 IT가 접목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가장 관심이 쏠리고 있는 교육이 바로 코딩교육이다. 주변에서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프렌차이즈 교육관 등이 생겨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코딩이 무엇인지, 코딩교육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기에 학생도, 학부모도 답답하다.

최근 성남 위례신도시에 문을 연 ‘이코딩아카데미’는 15년 이상 IT 분야에 몸담았던 이휘동 원장이 이끌고 있는 곳이다. 단순한 교구 중심의 교육이 아닌 단계별 체계적인 코딩교육과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코딩아카데미’를 찾아 이 원장에게 코딩교육의 필요성과 전망을 들어보았다.

위례 이코딩아카데미 이휘동 원장
위례 이코딩아카데미 이휘동 원장

▲코딩교육, 왜 필요한가.

올해부터 의무 교육이 시작되지만 아직까지 공교육에서 정확한 프로그램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학부모들이 선행학습 차원에서 코딩교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행학습으로 접근을 하지만 정확히 코딩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한 편이다. 먼저 코딩은 말 그대로 코드(프로그램)을 짜는 것이다. 코딩 교육은 어릴 때부터 컴퓨터 사고력을 키워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말한다. 컴퓨터 사고력이란 컴퓨터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처럼 복잡한 문제를 단순히 추상화해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일부 학부모들은 단순히 컴퓨터 프로그래머, 컴퓨터 관련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교육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향후 아이들에게 미래는 소프트웨어와 연결되지 않은 분야가 없을 것이다. 작가, 예술가, 의사, 학자가 되더라도 코딩교육은 도움이 될 것이고 미래에는 정해진 틀에 맞추어, 특정한 직업을 얻기 위해 학습하는 시대가 아니라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워 일자리를 스스로 창조해 내는 시대가 될 거라 생각한다. 코딩교육은 이렇듯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이다.

위례 코딩교육 전문기관 이코딩아카데미 내부 전경
위례 코딩교육 전문기관 이코딩아카데미 내부 전경

▲IT전문가에서 코딩 교육자로 변신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궁금하다.

IT업계에 종사해오면서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인재에 대한 요구가 바뀌어 간다는 생각을 했다. 학원을 준비하면서 컴퓨터 사고력은 어릴때부터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와 흥미를 느끼면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는 대형 프렌차이즈 브랜드도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교구 중심의 교육에 그치고 있고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직접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다. 코딩 교육은 크게 언플러그드/EPL/피지컬 교육으로 나눌 수 있다. 언플러그드 교육은 컴퓨터 없이 컴퓨터 과학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놀이 교육이고 EPL은 블록형 언어로 코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과정으로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을 배우는 과정이다.

피지컬 학습은 기술 및 장치를 이용하여 물리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입력하고 출력하는 컴퓨팅을 말한다. 코딩교육에 대해 아직까지 단순히 블록형 언어를 익히는 수준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피지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직접 센서를 통해 만들어보고 체험해 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며 문제해결 능력이 높아진다. 그래서 이코딩아카데미에서는 피지컬 학습에 대한 비중이 높다.

위례 이코딩아카데미 이휘동 원장과 학생들
위례 이코딩아카데미 이휘동 원장과 학생들

▲키즈부터 성인까지 코딩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항하는 교육 방향은 무엇인가.

이코딩아카데미의 코딩 교육은 기본적으로 융복합적인 교육 방식이다.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영역을 연계한 학습을 배우게 된다. 팀을 짜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하고, 자신의 생각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갖기도 한다. 이러한 단계들을 통해 사고력을 넓히고,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결과물을 성취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아직까지 코딩 교육은 특정 교구에 집중되어있다. 교구를 위한 콘텐츠가 아니라 콘텐츠를 위한 다양한 교구활용이 되어야 한다. 기본기능을 익히고 스스로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다. 이코딩아카데미는 체계적인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산업 구조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코딩을 단순히 전문 개발자의 영역으로만 생각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누구나 일상의 영역에서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할 때다. 그리고 이코딩아카데미는 이에 주목하여 누구보다 빠르게 코딩의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는 단계별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코딩을 배우고 싶다면,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고 연결하고 두드려보면서 재미있게 코딩을 시작하고 싶다면, 위례 이코딩아카데미에 문을 두드려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코딩수업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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