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이성대 예비후보, ‘4차산업 걸맞은 교육의 변화 방향성’ 논의
경기도교육감 이성대 예비후보, ‘4차산업 걸맞은 교육의 변화 방향성’ 논의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4.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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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경기도교육감 이성대 예비후보가 올 초에 열린 고양시 북토크에 참석한 자리에서 ‘4차산업에 걸맞는 교육의 변화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 내용이 화제다.

이성대 후보는 현재 신안산대학교 기계설계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날 북토크에서 자신을 “혁신학교의 최초 기획자”라고 밝혔다. 북토크 관계자는 “전국 교육청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지자체와 교육청의 교육협력사업인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최초로 기획한 교육정책전문가”로 이 후보를 소개했다.

혁신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날 고양시 북토크에도 4차산업에 관심 있는 많은 인원이 참석해 혁신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배움 중심수업 교육이론을 창안한 교육이론가로서 이 후보는 “지금의 경기교육에는 교육의 본질이 사라지고 형식과 통제만이 남았다. 경기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올바른 교육철학을 갖고 학교현장을 잘 파악하며 행정 능력과 경험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학교도 이제는 낡은 가치가 됐다. 혁신학교를 혁신학교답게, 혁신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성대 후보는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로서 중고통합학교와 초등학교 무학 년 콘텐츠 중심수업을 미래형 혁신학교에 도입,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행정전담기구’ 구축, 교육청 사업 50% 축소, 온라인 영어콘텐츠 제공, 장애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과 직업교육 강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열린 북토크 대담에서 ”수능개편, 고교 학점제 시행 그리고 대학개혁 등 국가의 미래를 위한 핵심적이고 중요한 교육정책의 구체적인 내용과 올바른 추진 방향에 대해 생생하고 심층적인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 뜻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성대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해 저서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학교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교육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논의하는 ’배움이 없는 학교, 프레임을 바꿔라'를 발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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