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자연밥상 맛볼 수 있는 통영 맛집 ‘통영밥상갯벌’
제철 자연밥상 맛볼 수 있는 통영 맛집 ‘통영밥상갯벌’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5.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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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여름철이 되면 통영은 각종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찾아오는 이들로 북적인다. 경상남도 남해안 중앙에 위치한 통영은 최초의 해저터널로 유명한 통영운하와 달아공원, 이순신 장군의 사당, 미륵산 케이블카, 동피랑 벽화마을 등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동피랑 벽화마을’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사진 찍기 좋은 벽화들이 많아 통영 여행 필수코스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오르면 통영대교, 통영항,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볼거리 외에도 통영은 식도락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통영시 항남동에 위치한 ‘통영밥상갯벌’은 통영지역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깔끔한 한식 메뉴와 함께 모든 메뉴에 제철 생선요리와 나물, 국, 튀김요리 등의 반찬들이 기본적으로 차려진다.

한편 남해지역에 들렸다면 ‘멸치회’를 먹어볼 필요가 있다. 남해에서 잡은 멸치에 미나리와 양파를 넣고 매콤한 특제소스 위에 콩가루를 넣어 먹으면 멸치 자체의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비린내가 없기 때문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통영지역의 젓갈은 조미료 없이 멍게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굴밥정식에 함께 나오는 굴전과 통영밥상에 나오는 파전은 모두 고소한 맛과 함께 두툼한 오징어와 탱탱한 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통영은 바다의 파인애플로 불리는 멍게비빔밥이 유명하다.

통영밥상갯벌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향토 본연의 자연밥상을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온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건강 음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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