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대상 텃밭활동 사업 확대 실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화진, 이하 인천시농기센터)는 지난 6일 2017년 1개교에서 텃밭활동을 진행한 것에 이어 올해 3개교(가정초·동방초·문학초)까지 ‘초·중학교 텃밭활동 활성화 시범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텃밭활동 활성화 사업은 △학교 교과목 현장학습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교과 내용, 실습 및 체험 △식물과 상호작용하며 정서지능과 소통능력 높이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키우기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 학교 텃밭활동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가정초, 동방초, 문학초 3개교는 2017년 4월부터 ‘텃밭학습원’을 조성해 학생들이 작물을 직접 심고 키우며 관찰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직접 재배한 작물을 수확하고 요리하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식생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천시농기센터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텃밭작물재배기술’ 및 ‘원예활동 프로그램 교육적 적용’ 등 실습과 체험 교육을 시행한다.
인천시농기센터 관계자는 “텃발활동은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책임감, 사회성, 학업성취도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를 심어준다”며 “교사와 학생들이 학교 텃밭활동을 통해 자연과 생명,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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