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연세사랑병원 이준상 원장, 방송에서 무릎 연골 치료법 소개
부천 연세사랑병원 이준상 원장, 방송에서 무릎 연골 치료법 소개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10.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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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SBSCNBC 닥터Q에서 ‘무릎 통증, 연골 손상이 원인’ 주제 발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지난달 29일 SBSCNBC ‘닥터Q 내몸을 말하다’ 1부에 부천 연세사랑병원 이준상 원장이 출연해 ‘시큰시큰 무릎 통증 연골 손상이 원인‘이라는 주제로 무릎 연골 손상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 원장은 “무릎 연골은 체중을 지지하고 충격을 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골 손상이라 해서 무조건 통증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연골 손상을 모른 채로 방치된 경우도 있다. 연골 손상 시 통증은 무릎의 운동범위가 커지는 행동인 계단오르내릴 때, 등산하다 내려갈 때, 양반다리를 할 경우에 주로 통증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또한 무릎 연골 손상은 퇴행성관절염과 유사하게 단계별로 치료법을 구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1기부터 2기까지는 비수술적 치료인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근력강화운동, 연골세포주사치료가 가능하다”며 시청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근력 강화 운동법에 대해 설명했다.

운동법은 누워서 다리 올리기는 발목을 90도로 접어올린 다음 무릎을 굽히지 말고 10초가량 유지한 뒤 발목을 내리는 동작이다. 10초씩 유지했다 10번씩 2세트 정도하면 도움이 된다.

이어 무릎 연골 손상이 많이 진행되어 뼈가 보이기 직전인 3기와 연골이 벗겨져서 뼈가 드러나는 4기에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골손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를 선택하는데 손상범위가 작은 경우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미세천공술을, 손상범위가 큰 경우에는 본인의 연골을 이식하는 자기연골이식술과 무릎 연골재생술(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을 주로 시행할 수 있다고 방송에서 전했다.

또한 이날 이준상 원장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치료법인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을 설명해주었다. 그는 “치료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구멍을 낸 뒤 연골재생성분이 있는 치료제를 손상부위에 도포하여 연골을 재생시킨다. 연골 손상 범위가 큰 경우에도 시행이 가능하며 시술 시간이 짧고, 흉터가 거의 없어 젊은 층에서 선호하는 치료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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