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직영양사 처우 여전히 제자리
회계직영양사 처우 여전히 제자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9.06 15: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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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확대와 함께 인력관리도 제대로 해야”

지난 6월 지방선거 최대 이슈로 무상급식이 부상하면서 학교급식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논란의 중심은 공약실행에 관한 정치권의 움직임과 예산문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무상급식의 본격적 실행에 앞서 담보되어야 할 급식의 질 향상과 담당 인력수급에 관한 문제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04년 학교급식 의무화 정책에 따라 전국의 모든 학교가 급식을 시작하게 되었으나 제도 초기 인력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비정규직이 대거 채용되었다. 이 때문에 전국학교급식 현장 종사자는 영양교사와 식품위생직영양사, 회계직(비정규직)영양사로 다양한 직제가 혼재되어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

그 중 회계직 영양사는 현재 전국에 약 3,6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10년을 일해도 초봉급여수준의 임금(표 참조)을 받으며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여전히 그늘 속에 있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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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 2010-09-07 13:33:11
회계직 영양사는 영양교사와 동일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원까지 가서 교직이수하고 회계직영양사로 몇년을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도해도 너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