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포함 초·중·고 4,442명 수혜
강원도 정선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면무상급식을 시작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난 17일 2학기 개학과 함께 유치원생을 포함한 초ㆍ중ㆍ고등학교 모든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60개교 4,442명 학생이 수혜를 받게 됐다. 정선군은 이를 위해 지난 달 말 추경예산 4억7,000만원을 편성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친환경 무상급식은 학생들의 건강뿐 아니라 농민들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에 결코 포기 할 수 없다”며 “무상급식 시행여부는 정책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른 것이지 결고 돈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승준 정선군수 지난 3월 강원도 시ㆍ군에서는 처음으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할 수 있는 정선군 학교급식 조례안 제정을 주도했으며, 지난 달 2일 군수 취임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전면무상급식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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