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취임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취임
  • 고선경 기자
  • 승인 2010.09.07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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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따뜻함으로 현장과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 지난달 30일 유정복 신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농수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달 8일 내정된 유정복 신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농수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유정복 신임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농장·어장에서 식탁까지 위해 요소에 대한 사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가축질병, 수입농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역"검사를 통해 농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유 신임 장관은 “식품 구매 시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GAP인증, 원산지 표시 등 각종 인증·표시 제도를 선진화 하겠다”며 이와 함께 친환경 유기농업 생산기반을 대폭 확충할 뜻도 내비쳤다. 이 밖에도 유 신임 장관은 2년간 농수산식품부의 수장으로서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생활안정을 통한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 ▲시장개방 확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 ▲자율관리를 수산정책의 기본이념으로 삼아 어업인의 자율·자립 역량을 증진하고, 친환경 외해양식과 갯벌어업을 활성화하는 등 수산업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농·어촌의 기초생활환경 및 교육·보건여건 개선, 사회안전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여성 농·어업인이나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는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배려’와 ‘따뜻함’을 강조한 유 신임 장관은 농·어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유 신임 장관을 비롯해 진수희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신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박재완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 이재오 특임장관, 이현동 신임 국세청장, 조현오 신임 경찰청장 등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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