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 교류의 장 열려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 교류의 장 열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9.07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 음식물류 폐기물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2010 음식물류 폐기물 세미나’가 지난 27일(금)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성순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환경과 미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음식문화 개선과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 방안에 대한 각계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은 경제가 발전하면서 해마다 그 양이 늘어 작금에는 생활쓰레기 적정 처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다양한 대체에너지를 개발해야 하는 이때에 음식물류 폐기물의 자원화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 음식문화개선 및 자원순환정책 강연 △2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및 자원화산업기술 주제발표 △3부 종합토론 순으로 이뤄졌다. 강연 주요내용으로 국방부는 2012년 말까지 일반국민 발생량의 50% 이상 감량을 목표로 부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저감대책, 감량실적 계량화 측정 및 피드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또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강화 및 감량화 시책도입, 소형ㆍ복합찬기 보급 및 식품나눔문화 확산, 식재료 공급단계에서의 사전 저감 등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렸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김성순 국회의원은 “음식물류 폐기물은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수입, 유통, 조리시 소모되는 에너지가 우리나라 총 에너지 소비량의 3%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음식물류 폐기물의 바람직한 감량 및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는 범국민적인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