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쌀 시장 불안 ‘정부가 잡는다’
수확기 쌀 시장 불안 ‘정부가 잡는다’
  • 편집팀
  • 승인 2010.09.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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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쌀시장에 대한 불안심리가 높아지자  정부는 시장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2009년 80kg당 142,861원이었던 수확기 가격이 하락세를 거듭한 끝에 지난달 25일 130,312원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올해 쌀 생산량은 소비량보다 40~50톤 많은 467~482만톤으로 예상돼 농가나 유통업체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쌀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소비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격리하는 한편 2009년산 재고쌀도 추가 격리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와 함께 재고량 중 50만톤을 올해와 내년에 걸쳐 긴급 처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정책을 적용하면 수확기 가격은 80kg당 14만6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가공용 처분을 확대하고, 수확기 벼 매입 자금을 증가 시키면 시장격리 물량이 다시 시장에 방출되지 않는 이상 수확기 가격 상승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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