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지난해 매출 업계 첫 3조 돌파
CJ프레시웨이, 지난해 매출 업계 첫 3조 돌파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2.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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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10% 이상 성장세…“올해 수익성 제고 힘쓸 것”
CJ프레시웨이 최근 4개년 매출 추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 551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을 올렸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 2018년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5% 각각 증가한 것으로 CJ프레시웨이측은 지난해 기록한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재경신했다고 밝혔다.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은 전년대비 약 8% 증가한 2조 456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외식 및 급식유통 경로에서 대형 업체수주와 함께 B2B 대리점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전년보다 매출을 8% 이상 끌어올렸다. 또 가정간편식(HMR)에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단체급식 부문 매출은 지난 2018년보다 13% 증가한 4678억 원을 기록했다. 주 52시간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관련 비용이 늘었지만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수주 실적(1203억 원)을 달성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외식업계의 지속적인 불황 속에서도 지난 2015년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평균 1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4년 만에 매출 3조원을 넘어선 점을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올해는 인프라 구축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 독점 및 특화 상품,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의 2019년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7808억 원 영업이익은 31억 원 감소한 145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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