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복부지방 흡입, 성형외과 진단 선행돼야
안전한 복부지방 흡입, 성형외과 진단 선행돼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3.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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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쉬의원 홍종현 대표 원장
프레쉬의원 홍종현 대표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운동, 식이요법 등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체중 감량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뱃살로 인해 고민이 많다. 이는 신체 내부 지방 제거 정도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몸에 축적된 피하지방은 운동을 통해 뺄 수 있지만, 이 또한 실천이 쉽지만은 않다.

어느 정도 피하지방이 제거된다고 해도 문제는 발생한다. 복부비만으로 인해 처지거나 늘어났던 피부의 탄력을 잃게 되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바디라인을 만드는 것 역시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어려움으로 성형외과를 통한 복부지방 흡입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방 제거와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만들기 위한 복부지방 흡입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특히 쿼드지방 흡입과 베이저2지방 흡입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데 그중 쿼드지방 흡입은 말 그대로 4가지(quadruple)단계를 거쳐 복부 앞과 옆 라인까지 모두 포함하는 입체적 체형 교정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혈관이나 신경 손상을 최소화한 지방 용해 후 흡입을 진행한 뒤 미세지방 제거와 탄력을 위한 시술을 진행한다. 이후 광선치료를 통해 해당 부위 재생 촉진을 위한 회복과정에 들어간다. 

또 다른 베이저2지방 흡입의 경우 지방을 액상화시켜 흡입하기 때문에 대용량 지방 흡입에도 안전성이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거친 지방 흡입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방 제거와 수술 부위 탄력을 높이는 데 장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는 방법이다. 

복부지방 흡입의 중점은 단순한 비용이나 제거되는 지방의 양뿐만 아니라 바디라인의 교정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록하고 균형 잡힌 허리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지방 제거가 아닌 신체 상태와 비율 등을 면밀히 파악한 디자인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점은 성형외과나 의료기관 선택에 있어서도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프레쉬의원 홍종현 대표 원장은 바디라인과 수술 후 결과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통해 환자에 알맞은 시술하는 곳에서 복부지방 흡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홍 원장은 “지방 제거를 진행할 신체 부위와 제거할 지방의 양을 적절하게 판단하고, 수술할 수 있는 곳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만약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이후 결과에 대해 정확히 관찰하지 않고, 과도하게 지방을 추출하거나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개선이 더딘 것은 물론, 부기나 멍, 출혈, 시술 부위 조직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성형외과를 선택한 뒤 시술 후 사후 케어 역시 꼼꼼히 진행되는 곳을 통해 환자 자신에 맞는 시술 및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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