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 유해물질’ 검사 강화한다
‘식육 유해물질’ 검사 강화한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3.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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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미생물 오염·유해물질 등 집중 검사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 이하 전남동물시험소)는 육류 소비가 많아지는 봄철에 앞서 오는 31일까지 도축장에서 생산된 소, 돼지, 염소, 닭오리 등 식육에 대한 미생물 오염실태와 유해물질에 대해 집중 검사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도내 도축장에서 생산된 소, 돼지, 염소, 닭오리 고기에 대한 유해 세균 오염도 실태를 분석하고, 항생치료제 등 약물 농약 잔류여부 검사를 실시해 도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육 내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검사와 페니실린 등 동물용의약품의 잔류 여부 검사를 집중 검사해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할 방침이다.

전남동물시험소 정지영 소장은 “도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축산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동물시험소는 올해 소, 돼지 등 도축검사 1885만5000두를 실시해 소화기 병변 등에 따라 37만6000㎏을 폐기했으며, 병원성 미생물 3400건, 유해 잔류물질 2200건에 대한 검사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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