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연 ‘식품과 생물다양성’ 주제로 국제워크숍 개최
한식연 ‘식품과 생물다양성’ 주제로 국제워크숍 개최
  • 편집팀
  • 승인 2010.10.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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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기 성분의 식품산업에 응용 모색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 18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이탈리아 주한대사관 과학기술협력사무소(S&T Office)와 공동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학연 저명 과학자를 초청하여 ‘식품과 생물다양성’이라는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워크숍에서는 식품의 맛과 향기 성분의 화학수용 및 식품산업에의 새로운 응용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양국 간 식품과 생물다양성 연구의 전반적 사항을 논의하였다.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의 바솔리 교수는 한·이태리 전통식품을 식품산업 기술 혁신 근원으로서의 이용 방안을 발표하였다.

전통식품은 한 국가의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도구이며 생활 습관과 연관되어 있으며 건강과 복지와 관련되어 있어서, 전통식품의 맛과 향기로 식품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식품연구원의 류미라 박사는 한국 전통 재래 간장으로부터 분리한 펩타이드의 염미 수용체 개선 작용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개선제는 펩타이드 성분으로서 TRPV1 수용체를 응용한 TRPV1t, 흰쥐의 맛 신경 등을 이용하여 그 효과를 입증하였다.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 워크숍은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건강한 생태계의 유지와 식품의 안전, 양국 내 생물 다양성 성과와 결과에 관련된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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