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곡물 강정, 효능도 맛도 ‘일품’
검정 곡물 강정, 효능도 맛도 ‘일품’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4.14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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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블랙데이’ 맞아 검정 곡물 행사와 함께 요리법 소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검은색 곡물 기능을 홍보하는 검정 곡물 이름을 맞히기 행사를 진행한다.

블랙데이는 매년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으며 서로를 위로한다는 비공식 기념일이다.

농진청은 오는 20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건강 챙기는 검정 곡물, 넌 누구냐?!’ 행사를 열고 참여 댓글을 받는다.

이 같은 댓글은 국립식량과학원이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해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30명을 추첨해 볶은 검정땅콩 ‘흑생’(12g*7)을 증정한다.

검은색 계열 음식에 들어있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은 콜레스테롤 저하, 혈관 보호, 항암, 궤양 예방 등의 효능이 탁월하며, 감마-오리자놀 성분은 몸속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것으로도 보고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검정 곡물은 흑미, 검정콩, 검정깨, 검정땅콩 등이 있는데 흑미에 존재하는 안토시아닌은 높은 항산화 활성과 암,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정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로감을 개선하며, 폴리페놀 성분은 암 예방과 항산화 및 노화방지, 콜레스테롤 저하, 시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검정깨는 메티오닌, 트립토판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뇌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노인성 치매를 예방한다. 각종 비타민, 무기질 및 양질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검정땅콩은 세포의 활성산소 제거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 같은 검정 곡물로 강정, 과자 등을 만들어 먹으면 최근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제한돼 지루해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영양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챙길 수 있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기획조정과장은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요즘,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우리 검정 곡물을 섭취하면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검정 곡물 강정 만들기
▶재료 : 검정콩, 흑미, 흑땅콩, 검정깨, 물, 조청, 설탕
▶조리 방법
① 검정콩은 먼저 40분 찐다. 
② 찐 검정콩과 흑미, 흑땅콩, 검정깨를 팬에 은근한 불로 볶는다.
* 센불에 볶으면 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③ 조림 팬에 물, 조청, 설탕을 넣고 끓인다. 거품이 일며 끓다가 걸쭉해지면 약불로 줄여 시럽을 만든다.
④ ③시럽에 2번의 볶은 곡물을 넣어 버무린다. 
⑤ 뜨거운 김을 한 번 식힌 후 네모난 틀에 부어 방망이 등으로 평평하게 펴준다. 
⑥ 기름을 바른 비닐을 덮고 밀대로 밀어 10분 정도 굳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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