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등교와 원격수업 병행 ‘논의’
충남교육청, 등교와 원격수업 병행 ‘논의’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4.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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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주간회의서 학교 원격수업 상황 점검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이하 충남교육청)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20일 교육청 전체 직원이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주간회의에서 “3차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스마트기기 부족은 없는지, 다문화 학생, 다자녀 가정, 특수교육대상 학생 그리고 초등 저학년 학생까지 안정적으로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챙겨보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초·중·고 학교의 원격수업 준비 상황에 대해 세심한 모니터링과 함께 신속한 대응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이외에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 감소함에 따라 각 지역별 등교와 원격수업의 병행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충남교육청은 개학유형을 검토하고, 그에 따라 방역, 교육과정, 급식 등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부서별 준비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특히 많은 학원이 개원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방역 등 철저한 준비와 대책 수립도 논의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3분의 1이 지나고 있는 상황에 올해 계획했던 교육정책사업의 규모와 시기 등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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