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후 장기계약 체결에 도움”
“차후 장기계약 체결에 도움”
  • 대한급식
  • 승인 2011.01.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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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춘 한려앤초비 과장

 

“차후 장기계약 체결에 적절한 도움” 박희춘 한려앤초비 과장 

“당장 매출로 직결되지 않았을지라도 적절한 홍보 마케팅을 펼쳐 차후 장기계약 체결에 적잖은 도움을 얻었다.”

박희춘 한려앤초비 과장은 2011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에서 얻은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 느긋함이 묻어난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당장 매출을 올려야 직성이 풀리는 요즘 경영세태와 다소 거리가 있다. 장기적 안목에 방점을 찍는 박과장과 전시회 관련 일문일답을 나눴다.

-상품점 내 기업 부스를 운영한 직접적인 성과는 어떤가?
“(상품전을 통해)기업체의 선물 구매담당자부터 유통업체 관련자, 일반 소비자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관람객을 만나 그 결과 제품 상담 및 문의, 계약에까지 연결될 수 있어 좋았다. 단순 관람을 넘어 선물 구매의 실질적 동기가 있던 관람객들이 직접 방문했기 때문에 상품을 전시하는 업체 측에선 매우 뜻 깊었다. 또한 개최 장소가 (유동인구 및 고객이 많은)서울 코엑스 전시회장이어서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

-부스 운영을 통해 간접적으로 얻은 소득은 어떤가?
“일반 소비자를 직접 대면해 자사 제품을 알리는 기회 및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장터를 이용함으로써 신뢰감 있는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소득을 얻었다. 또한 즉각적인 매출로 이어지지 않았더라도 적절한 홍보마케팅을 펼쳐 차후 장기계약 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참여할 때 가졌던 기대치는 채워졌나?
“전체적으로 그렇다. 특히 전시회 시기가 명절선물 구입 시기와 잘 맞아, 효과가 더욱 좋았다. 관람객과 구매상담 결과 기업체 선물 담당자들이 직원 선물용으로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기업 이미지 심어주는데 큰 소득 얻어”

-선물전이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해줬나.
“확실히 그렇다. 특히 주말에는 영하 10도의 매서운 강추위 속에서도 직접 선물을 구매하려는 일반 소비자들의 관람이 계속돼 (고객이)단체급식시장에 국한되지 않았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실속 있는 신뢰의 장터라고 본다. 우리뿐 아니라 주변 업체들의 반응도 좋았다. 뜻 깊었던 비즈니스 자리였다.”

-전시회를 통해 무엇을 알리고 싶었나.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싶고,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인 수산물 가공제품들의 인지도가 올라가길 바랐다. (특히 명절을 앞둔 상품전인 만큼) 우리 회사의 선물세트를 주고받아 정겨운 설이 되길 소망했다.”

-아쉽거나, 전시 측면에서 개선될 점은 없든가.
“개인 관람뿐 아니라 단체관람도 이뤄지면 좋겠다. 또한 주최 측에서 관람객의 구매상담 예약을 미리 받고 업체 측에 예약을 알려줘 (소비자와 기업 간)상담 약속을 잡아주는 시스템을 마련하면 싶다. 소비자와 기업의 의도를 미리 파악해 사전준비가 이뤄지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비즈니스 자리가 더욱 활성화되리라 본다.”

-명절선물전에 대해 평가가 궁금하다.
“선물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여러 소비자층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유익한 자리였다. 2회째 참여하고 있는데, 전시회 운영이 갈수록 발전한다는 인상이다.”

박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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