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식품조리ㆍ판매 업소에 대해 지방 식약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진열․판매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조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우수 판매업소에서의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판매행위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위생 점검도 사전예고제를 실시해 관련 업체 등이 스스로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어린이에게 위생적이고 양질의 제품 공급을 유도 하고,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 유통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해에도 어린이날 위생 점검을 실시해 무신고영업 36곳(고발),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28곳(영업정지 등) 등 총 86곳에 대해 행정처분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