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평가인증 어린이집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영양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보육컨설팅을 확대·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보육컨설팅을 신청하면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가 해당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집의 개별 여건에 따라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줄 수 있어 효과가 기대된다.
컨설팅 분야는 건강·영양·안전관리, 보육과정 뿐 아니라 종사자의 고충상담 및 지원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컨설턴트가 사전에 관련 자료를 먼저 분석하고 현장에 나가 직접 지원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이번 보육컨설팅은 2007년도와 2008년도에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 중 4,35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시도의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평가인증을 통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적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무엇보다도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우선돼야 컨설팅의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