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시의회, 교육계가 무상급식 전면 실시와 관련, 급식전용 식당이 없는 학교들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조리실의 위생과 전처리시설 등을 점검하고 급식전용 식당이 아닌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배식을 실시했다.
고강초등학교와 같이 급식전용 식당이 없어 교실에서 배식과 식사가 이뤄지고 있는 학교는 현재 부천 관내 37개 초등학교에 이른다. 식당에서 배식하는 학교는 13개교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2012년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를 목표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더불어 오래된 급식기구나 조리실의 환경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급식소를 신축할 경우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매년 초등학생들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해 유휴 교실을 합쳐 리모델링 후 식당으로 사용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