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배달음식점 및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위생점검
경남도, 배달음식점 및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위생점검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3.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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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까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및 코로나19 방역관리 점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이하 경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의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식품안전관리 강화와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음달 9일까지 배달음식점 및 가정간편식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내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51개소와 지자체별로 자체 선정한 배달음식점이다. 가정간편식 제조업체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주로 점검하며, 경남도와 시군은 최근 3년간 점검이력이 없는 업체, 부적합 이력 업체 및 배달앱 등록 음식점 중 족발·보쌈을 주요 품목으로 취급하는 업체 등 배달음식점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영업장 위생적 관리 여부 ▲냉장·냉동제품의 보관온도 준수 여부 ▲지하수 사용업체에 대한 검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및 도시락, 비닐 등 배달용 용기·포장 20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도 강지숙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 취급과 영업자 위생관리 강화로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할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위생·방역점검 병행실시로 코로나19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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