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추진
울산시,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추진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5.25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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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협회에 국산 김치 자율표시업소 지정 신청서와 공급·판매 계약서 제출하면 지정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울산시(시장 송철호)가 최근 수입산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공급받거나 직접 담가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체를 국산 김치 사용업소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인증해 주는 제도다.

대한민국김치협회(이하 김치협회) 등 민간단체 5개소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신청업소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교부하고, 1년마다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한다.

인증 신청은 국산 김치 자율표시업소 지정 신청서, 국산 김치 공급·판매 계약서 등을 김치협회에 서면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중순부터는 김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울산시는 우선 시청 등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를 추진하고 향후 기업체와 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를 통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국산김치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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