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등교 앞두고 급식실 인력 충원 요구 전국서 빗발쳐
전면등교 앞두고 급식실 인력 충원 요구 전국서 빗발쳐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7.26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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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배식 및 방역 위생 업무 추가로 노동강도 늘어...인력 투입 절실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박미향, 이하 학비노조)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둔 시점의 학교급식실에 인력 충원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26일 현재까지 확인된 기자회견은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이다.

학비노조 관계자는 “교육 당국이 전면등교 방침을 세웠으나, 학교 급식실은 시차배식을 하고 방역과 위생 등의 업무가 추가돼 노동강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며 “급식실에 조리·배식 인력 충원과 방역 지원인력 투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특히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은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1인당 식수 인원이 2~3배나 높고 코로나 이전부터 턱없이 부족한 학교 급식실 인원으로 인해 산재 발생 위험이 도사린지 오래”라며 “코로나 시기 늘어난 방역과 위생업무까지 다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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