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교급식비, 5% 올랐다
대구 학교급식비, 5% 올랐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10.12 18: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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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특수학교 학생 24만4000여 명 혜택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이하 대구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 급식 식재료비를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 인상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급식비 지원은 대구교육청이 2021학년도부터 운영해온 전면등교 방침과 관련해 위드 코로나에 대비하고,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초·중·고·특수학교 457교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는 학생 1인당 2800원에서 2940원(+140원), 중학교는 4120원에서 4330원(+210원), 고등학교는 4130원에서 4340원(+210원), 특수학교는 2910원에서 3120(+210원)원으로 각각 인상해 지원된다.

다만 학교 현대화공사 등으로 단기 위탁급식을 하는 초 6개교, 중 2개교는 인상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대구교육청은 2차 추경을 통해 자체 재원으로 3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24만40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식재료비 추가 지원으로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급식 질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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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람 2021-10-14 08:02:57
아~이렇게 生色을 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