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뭉친 한류, K-박람회 열린다
하나로 뭉친 한류, K-박람회 열린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1.10.26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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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부처 합동, 11월 한 달간 한류축제로 열려
온·오프라인의 수출상담회와 체험 및 공연 등 진행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오징어게임’ 그리고 BTS 등 K-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K-박람회를 열고, 한류 상품 연관 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종합 한류축제 '2021 K-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문체부를 비롯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이하 복지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코트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등 관계부처가 함께 준비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까지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열었던 한류 행사인 ▲문체부의 ‘온:한류축제’ ▲산업부의 ‘한류 박람회’ ▲농식품부의 ‘바이 코리안 푸드(Buy Korean Food)’ ▲해수부의 ‘코리안 시푸드(Korean Seafood)’ 등을 통합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축제가 시작하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한류 콘텐츠 ▲화장품(뷰티) ▲한식 ▲농식품 ▲수산식품 ▲패션 ▲생활용품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상표 ‘브랜드 케이(K)’ 등 다양한 한류 상품과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 및 연관 산업 분야 화상 수출상담회 ▲실시간 판매전(라이브 커머스) ▲국내외 온라인 유통망 내 판촉전 ▲한류 홍보 콘텐츠 방송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공연 ▲콘텐츠 분야 국제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예능형 짧은 영상(숏폼) 등 유튜브 홍보 콘텐츠 등을 통해 한류 상품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인플루언서와 함께 ‘쇼피(Shopee)’, ‘아마존’, ‘큐텐 저팬’ 등 온라인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판매한다. 

국내 콘텐츠와 화장품, 식품 등 한류 연관산업 국내기업 약 564개사와 해외 구매기업 약 635개사를 이어주는 화상 수출 상담도 한 달간 상시 지원한다. 이외에도 월마트(Walmart)와 타오바오(Taobao), 와일드베리즈(Wildberries) 등 전 세계 유력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한류 연관 산업 상품 판촉전도 추진한다.

특히 8∼11일에는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오프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장, 한류 연관 상품 기획전시관, 실시간 판매(라이브 커머스) 지원관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기업 400여 개사의 화상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실감형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한류 상품을 전시한다. 그리고 전시된 상품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도 있다. 11일 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브랜드 케이’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브랜드 케이 체험 판매장(플래그십 스토어)’의 문을 연다. 행사장 방문을 희망하는 사람은 공식 누리집(http://kexp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류 팬을 위한 무대도 마련된다. 6일 스브스케이팝 유튜브 채널, 틱톡 등을 통해 온라인 K팝 공연과 함께 소통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특히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실감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스트레이키즈, 있지(ITZY), 더보이즈, 샤이니 키(Key), 현아&던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 힙합가수 마미손, 원슈타인, 밴드 설 등 다양한 한국 대중음악 분야 가수들이 출연해 색다른 공연을 선보이는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온라인 행사도 이어진다.

아울러 문체부는 오는 27일 한·중·일 3국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제14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을 화상으로 열어 3국 콘텐츠 산업의 공동 발전과 교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관계 부처가 협력해 열리는 K-박람회가 최근 오징어 게임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우수한 한국 콘텐츠뿐 아니라 한류 연관 산업까지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대표 한류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행사를 통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둔 우리 국민들과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세계인들을 위로하고, 한류의 파급력으로 국내기업의 수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 등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한류 팬과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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