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고된 집단급식소 3만 6,994개소
지난해 신고된 집단급식소 3만 6,994개소
  • 이원식
  • 승인 2011.06.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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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6.6%인 1,962개소 늘어…4년째 증가세

 

 

지난해 식품 제조·유통·판매업소 중 집단급식소는 총 3만 6,994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식품 제조·유통·판매업소’통계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 집단급식소는 총 3만 6,994개소로 전년도 3만 4,702개소보다 6.6%인 1,962개소가 늘어났다.

집단급식소는 지난 2007년 3만 곳을 넘어선 가운데 소비 패턴과 식생활 변화에 따라 4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지난 2010년 말 기준 식품 제조·유통 및 판매업체수는 총 99만8,503개소로 전년보다 3만 8,667개소(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접객업소는 총 75만 3,285개소로 이중 일반음식점(60만 6,659개소)이 가장 많고, 휴게음식점(7만3,026개소), 유흥주점(3만 3,065개소), 단란주점(1만 5,966개소), 제과점(1만 6,251개소), 위탁급식소(8,318개소)가 그 뒤를 이었다.

HACCP 지정업소 1,153곳
한편, 지난해 HACCP 지정업소는 총 1,153개소로 이중 의무적용 지정업소는 534개소, 자율적용 지정업소는 619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HACCP 지정업소는 품목별로 식품제조가공업소가 1,127개소이며 집단급식소 24개소, 집단급식시설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가 2개소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의무적용 품목인 비가열음료 9개소, 빙과류 34개소, 냉동수산 225개소, 냉동식품 72개소, 어묵류 51개소, 레토르트 24개소, 배추김치 119개소 등 의무적용 품목이 534개소이고 그 외 일반품목이 593개소이다.

한편 최근 소규모업체에 알맞은 맞춤형 HACCP 표준기준서도 개발·보급될 예정이어서 지정업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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