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식생활교육’, 올해부터 첫선
‘찾아가는 식생활교육’, 올해부터 첫선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3.15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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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2023년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운영 개시
영양·식생활교육 지원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 등 유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이하 대구교육청)이 올해부터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을 신설·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은 학교(유치원)에서 영양·식생활교육 및 체험활동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재·교구 및 전문 강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 대상 및 지원 내용에 따라 기본형, 지원형, 확대형, 가정연계형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기본형’은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 영양·식생활교육 꾸러미를 지원하는 형태로 100개 학교가 대상이다. ‘지원형’은 대규모 학교 10곳을 선정해 꾸러미와 함께 식생활 교육 강사도 지원한다. ‘확대형’은 1~2곳의 학교를 선정해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건강급식모형을 전시하는 등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가정연계형’은 관내 100가정을 선정해 전통음식 조리체험 꾸러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교육청은 꾸러미 안에 책자형 교육자료와 교육매체(교수학습안, 교구), 카드 뉴스 등을 담았고,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에서 식생활교육 강사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영양·식생활교육 자료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자문단도 운영한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참여 학교(유치원) 선정 및 사업 설명회를 마친 뒤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이 종료되는 12월에는 학교(유치원)별 운영결과 평가 및 환류를 통해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와 가정에서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균형 있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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