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중국 수출 식품업체와 간담회
HACCP인증원, 중국 수출 식품업체와 간담회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4.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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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관리대상 품목 생산하는 수출업체 지원
“국내 식품 경쟁력 위해 다양한 사업 지속 발굴”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HACCP인증원)은 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는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는 업체는 당국의 법령에 따라 세관을 담당하는 해관총서에 등록해야 하며, 이 중 중국의 정부관리대상 품목에 해당할 경우엔 추가로 우리나라 정부기관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HACCP인증원은 해당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정부관리대상 품목 등록 생산업체의 부담 경감을 위해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을 안내하고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CJ제일제당, 오뚜기제유, SPC삼립 등 국내 수출업체 20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정부 ‘수입식품 해외생산 기업 등록관리 규정’ 소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안내 ▲중국 정부관리 품목 생산업체 등록 방법 및 준비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업체 관계자는 “중국 수출식품 등록과 관련하여 힘든 점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궁금한 점이 많이 해소됐으며, 인증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등록 준비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의견을 남겼다.

조기원 원장은 “HACCP인증원은 우리나라 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입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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