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특별한 과일로 즐기세요
특별한 날, 특별한 과일로 즐기세요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5.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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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식 기자재 리포트 20탄 단체급식소 특식열전 /웰빙 바람타고 무첨가물 주스·유기농 잼 등 과일가공식품 ‘봇물’

‘과일가공식품’월 가정의 달에는 학교나 산업체 등 단체급식소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특별한 날을 그냥 넘기기에 뭔가 섭섭하다면 평소와 다른 메뉴로 특별식을 제공해보는 것은 어떨까? 과일을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들은 맛은 물론 영양면에서도 뛰어나 후식 등으로 인기가 높다. 단체급식소에서 많이 사용하는 과일가공식품을 리포트한다.


5월에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기념일이 많다. 이렇게 특별한 날에는 특별한 메뉴가 필요하다.
영양사의 고민이 깊어지는 5월, 영양만점 과일로 식단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어떨까? 특히 과일은 웰빙식이라는 인식이 강해 사람들에게 더욱 인기다. 최근 웰빙 바람으로 무첨가물 주스, 유기농 딸기잼등이 출시되면서 과일가공식품이 한층 건강해졌다. 제철 과일도 좋겠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과일가공식품은 별미 중의 별미다. 제철 과일보다 더욱 풍성한 과일가공식품의 종류를 훑어봤다.

◆ 제주아침, 주문 후 가공하는 위생적인 파인애플

후식으로 과일을 직접 제공하고 싶지만 과일 손질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신선편의식품은 어떨까? 제주아침은 파인애플을 위생 처리한 신선편의식품을 제조한다. 조각, 링, 바 등 다양한 형태로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제주아침은 지난 3월 신선편의식품과 기타가공품 부문에서HACCP 지정을 받아 품질을 믿을 수 있다.

제주아침 관계자는 “전처리 식재료가 수작업 과정에서 오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전처리시설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주요설비인 ‘3단 와류세척기’는 과일을 자동적으로 기포 세척하는 장치로, 바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공중에 바구니를 매달아 기포가 발생하는 세척조에 과일이 자동적으로 들어가고 나오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과일류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파인애플 껍질과 심 등을 자동으로 절단한다. 수동으로 할 때보다 전처리 시간이 짧아서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좀더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원료구입은 산지 직거래를 하고 있다. 주문 후 생산 방식을 채택해 거래처에서 다음날 사용할 식재료 주문이 들어오면 필요한 양만큼 가공해 주문 날짜에 맞춰 공급한다. 식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냉장 상태로 보관되는 콜드체인시스템도 갖췄다.

동서 리치스, 다양한 과일 후르츠칵테일과일

통조림은 특식을 만들 때 유용하다. 후르츠칵테일을 넣은 탕수육이나 시원한 과일화채는 사람들이 즐기는 메뉴다.

소규모의 단체급식소에서 체리나 블루베리를 넣어 직접 파이를 구워 제공한다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전문식품유통회사 (주)동서의 대표적인 브랜드 ‘리치스(Richis)’는 후르츠칵테일, 파인애플, 황도, 체리,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 통조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리치스는 돌(Dole), 델몬트사 등 세계 유명 브랜드제품을 유통하는 식자재 전문회사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과일 식감의 통조림 과일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100% 국내산 유기농 딸기로 만든 잼

대표적인 과일가공식품인 잼은 후식으로 빵 등을 제공할 때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요즘, 유기농으로 만든 잼을 제공하면 급식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국내 잼 시장은 350억 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정체 상태에 있으나, 유기농 잼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3년간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국내에서 재배한 유기농 딸기로 만든 오뚜기 ‘유기농 딸기쨈’은 더욱 부드럽고 달콤한 딸기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인증한 국산 유기농 딸기 100%로 만들어 더욱 믿을 수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소득 수준의 증가와 웰빙 트렌드 확산으로 유기농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유기농 딸기잼 출시를 통해 잼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자연원, 첨가물 넣지 않은 100% 스퀴즈 주스

㈜자연원의 ‘갓 짜낸 100% 주스’ 시리즈(사과, 배, 감귤)는 국산 친환경 과일 외에 향, 당, 색소, 보존료, 합성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100%‘스퀴즈 주스’다. 스퀴즈 주스는 농축환원형 주스나 NFC(Non FromConcentrate) 주스 보다 품질이 우수한 제품으로 기존의 물을 넣어 희석하는 방식이 아닌 생과실을 첨가물 없이 순수하게 착즙, 살균, 포장한 프리미엄 주스다.

특히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밀양 얼음골 사과’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배’ ‘제주 무농약 감귤’ 등은 엄선된 원료만 사용했다. 한병 안에 사과 7~8개, 배 2~3개, 감귤 12~13개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연원은 개별 급속냉동으로 신선한 과일의 맛과 영양을 연중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과일도 판매한다. 딸기, 블루베리, 홍시, 망고, 파인애플, 망고스틴, 알로에, 리치, 람부탐 등 종류도 다양하다. 냉동과일은 계절에 관계없이 먹을 수 있어 다양한 기호의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기다. 해동 후 물이 생기지 않아 깔끔하다.

자연원의 ‘얼려서 더 맛있는 과일 슬러시’는 향, 당, 보존료, 합성첨가물이 일체 들어 있지 않아 영양간식으로 애용되는 제품이다. 과일 외에는 첨가된 성분이 없고, 과즙과 어우러져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살짝 녹여서 먹으면 과육이 씹혀 생생한 과일 슬러시 맛을 즐길 수 있다.

◆ 모닝플러스, 호텔급 고품질의 과일도시락

1~2가지 과일만 제공하는 것보다 다양한 과일을 섞어 메뉴로 구성한다면 식탁이 더욱 풍성해진다. 특히 여러 가지 과일을 함께 먹으면 천연 비타민을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모닝플러스는 9~10가지 제철 과일을 선별해 담은 ‘과일도시락’을 공급한다. 딸기, 파인애플, 키위, 사과, 감, 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개별 포장했다. 가격도 2,000~4,000원대까지 다양하다.

모닝플러스 관계자는 “특1급 호텔에 공급하고 있는 신선하고 엄선된 과일을 사용하며, 다양한 과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과일도시락은 맛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다. 고객이 주문한 수량만큼 생산· 출고되기 때문에 제품이 신선하다.

글_이제남 기자 ljn@f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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