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 공공기관 안전관리 ‘최고등급’
세계김치연구소, 공공기관 안전관리 ‘최고등급’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5.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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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제도·시설점검 우수, ‘연구실 안전’ 1등급
전 직원 참여로 안전 문화 정착 노력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김치연)는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 2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평가하는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4대 위험요소(작업장, 건설현장, 시설물, 연구시설)를 보유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능력을 평가해 5단계의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써 매년 시행된다. 100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올해 안전관리등급제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으며, 2등급이 가장 최고등급이다.

세계김치연구소의 연구실 모습.
세계김치연구소의 연구실 모습.

이번 심사에서 김치연은 안전보건 관계자 업무수행 평가제도 운영, 화재 취약 시설 안전점검, 시설물 붕괴, 가스누출 사고 모의 훈련 등 재난상황을 대비해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이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구실 안전점검 기준 강화, 연구실책임자 주도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화학물질 취급 정보 현행화 등 자율적인 연구실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연구실 안전 분야’에서는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김치연은 장해춘 소장 취임 이후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지난해 12월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김치산업 종합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에 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각종 사고와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도급사업 안전관리 강화 ▲대국민 소방·안전 캠페인 ▲먹을거리 안전을 위한 김치제조업체 대상 위생 안전·기술 교육 ▲안전문화 표어 공모전 등 잠재적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장해춘 소장은 “올해도 연구소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수준을 높여 안전한 연구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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