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식단으로 지구환경 살려요”
“채식식단으로 지구환경 살려요”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05.22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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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채식조리 아카데미 운영
채식조리 이론·실기교육 병행 예정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지난 19일 채식조리 아카데미인 ‘2023 환경·건강·배려의 식생활교육 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올해 내에 총 6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도내 영양(교)사와 영양실무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1회 교육에 24명씩 총 144명이 참여한다.

전북교육청의 채식조리 아카데미 연수 모습.
전북교육청의 채식조리 아카데미 연수 모습.

연수는 저탄소 채식의 날 운영학교 영양(교)사와 3식 학교 영양실무사, 저탄소 탄소급식 중점학교 영양교사 등이 우선 참여한다. 그리고 푸드스캐너 시범운영학교, 채식식단 자료집 개발 TF팀, 채식 레시피 개발 관련 교사연수회원 등도 우선 참석 대상이다.

연수는 전주시 소재 자연음식문화원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채식급식을 위한 전통식재료(장류)의 이해,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주제로 이론 교육을 받고 전통장류를 이용한 채식요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채식요리, 학교급식에 활용가능한 채식요리 등 4가지씩 채식요리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이서기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채식 식단 레시피 개발, 가정과의 자료 공유 등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이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저탄소 채식식단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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