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공공기관서 국산밀 식단 편성 시 식재료비 등 지원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가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는 ‘국산밀데이’ 사업에 참여할 단체급식소를 다음달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aT의 ‘국산밀데이’는 단체급식 등 대량 수요처에서 국산밀 제품 사용을 유도해 국내 밀 생산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와 단체급식소에서 국산밀 식단을 편성하면 식재료비 일부와 국산밀 홍보 물품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공공기관이며, ‘국산밀 식단 편성 계획’과 ‘추진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총 50개의 단체 급식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급식소는 10월까지 국산밀 식재료로 식단 편성 시, 식수 인원당 500원의 식재료비를 비롯해 국산밀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 배너와 기념품 등을 지원받는다.
배옥병 aT 수급이사는 “이번 행사로 국산밀이 국민들에게 익숙해지길 바란다”며 “국산밀의 맛과 건강,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이 사업에 전국의 단체급식소가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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