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우편 또는 방문 등을 통해 발급받던 HACCP 인증서를 앞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어 HACCP 인증업체들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식품 및 축산물 HACCP 인증업체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HACCP 인증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전격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관할 HACCP인증원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서만 발급 신청이 가능하고, 수령도 우편 또는 방문해야만 가능했다. HACCP인증원은 이 같은 불편을 개선하고, 현재 2만6000여 개에 달하는 HACCP 인증업체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HACCP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고자 하는 업체는 ‘해썹통합민원시스템 누리집’에 민원 접수번호를 입력하면 HACCP 인증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직접 출력할 수 있다.

발급 유형으로는 신규 인증뿐만 아니라 유효기간 연장, 변경에 따른 인증서 재발급도 가능하며, 영문인증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인증서를 활용하는 업체는 인증서 하단 QR코드를 통해 진위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한상배 원장은 “온라인 인증서 발급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증업체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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