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고, 육류 품질검사 등 학교급식 안전성 확인
식품 온도는 물론 유통기한·원산지 등 검수도 철저
식품 온도는 물론 유통기한·원산지 등 검수도 철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구체육고등학교(교장 이상욱, 이하 대구체고)가 7월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식재료 검수 및 조리과정, 급식기구 소독과 종사원 건강 체크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체고는 지난 6일 오전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해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원, 학교 관계자 및 납품자가 참여하는 공동검수를 실시했다. 그리고 검수에서는 신선도 및 규격, 수량,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GAP(농산물우수관리) 등 품질인증과 납품 차량의 위생상태를 확인했다.
히 당일 납품 소고기와 돼지고기 각 100g씩을 채취해 동물위생시험소에 품질검사를 의뢰, 주문한 한우가 맞는지 여부와 돼지고기는 항생제 잔류상태를 검사하는 등 식재료의 안전성과 납품업체들에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대구체고 관계자는 “안전하고 품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불시에 실시한 육류 품질검사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공개할 것”이라며 “부적합 시 계약 해지는 물론 관계기관에 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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