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설명
강원도 특산물 감자를 갈아 거른 건더기와 가라앉은 앙금을 섞어 옹심이를 빚은 후 끓인 음식 

 

 

 

■ 주요 식재료

감자, 소금, 당근, 호박, 다진마늘, 깨소금, 김가루, 국간장
<채수> 다시마, 표고버섯, 무, 파뿌리, 양파껍질  <해물육수> 멸치, 새우, 다시마, 파뿌리

■ 간단 조리법
    1. 감자는 강판에 갈아 볼 위에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변색 방지와 밑간을 위해 소금을 뿌려가며 간다)
    2. 윗물은 따라버리고 가라앉은 전분은 감자반죽과 섞는다.
    3. 국물 재료를 넣어 육수를 끓인 후 호박과 당근 등 야채는 얇게 채 썰고, 기호에 따라 고추나 대파를 넣어도 좋다.
    4. 간 감자는 물기를 살짝만 제거한 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뭉친다.
    5. 육수에 간장과 야채를 넣은 후 한소끔 끓이다 다진마늘을 넣고, 육수가 다시 끓어오르면 옹심이를 넣어준다.

    6. 어느 정도 끓으면 서로 붙어 있는 옹심이를 떼어주고, 소금 간을 하고 그릇에 담아 김가루와 깨소금을 올린다.

옹심이는 ‘옹시미’로 쓰기도 하는데 새알심의 강원도 방언이다. 원래는 팥죽 속에 넣어 먹는 새알 만한 덩어리로, 찹쌀가루나 수숫가루로 동글동글 하게 만든 것을 말한다